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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순환도로 4차로→6차로 확장..병목 사라진다

트리플크라운1 2014. 3. 19. 17:27

1단계 확장구간, 수정구 단대동∼중원구 금광동(3㎞) 20일 기공식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만성적인 차량정체를 빚는 서울시 송파와 국도 3호선을 연결하는 남한산성 순환도로가 위례신도시 완공 시기에 맞춰 2018년 2월 확장 개통된다.
이 도로가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면 일부 구간 병목현상으로 인한 통행차량 상습정체 현상이 사라지고 2017년 12월 완공될 위례신도시 주변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 (성남=연합뉴스) 만성적인 차량정체를 빚는 서울시 송파와 국도 3호선을 잇는 남한산성 순환도로가 위례신도시 완공 시기에 맞춰 2018년 2월 확장 개통된다. 2014.3.18 ≪지방기사 참조≫ gaonnuri@yna.co.kr

성남시는 2018년 2월 완공 목표로 총사업비 3천200억원을 들여 남한산성 순환도로 총연장 수정구 단대동(닭죽촌)∼중원구 갈현동(갈현IC) 6.9㎞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 1천280억원(LH 920억 부담)을 들여 1단계로 확장하는 단대동∼중원구 금광동(황송터널) 3㎞ 구간은 20일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사업비 1천920억원이 투입될 2단계 금광동(황송터널)∼갈현동(갈현IC) 4.9㎞ 확장구간은 LH와 사업비 분담 협의를 마치는대로 설계용역 착수 등을 거쳐 착공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순환도로 확장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인 만큼 신도시 조성사업자인 LH와 2단계 사업비 협의를 잘 마무리해 2018년 2월 1, 2단계 구간을 동시에 확장개통하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2009년 4월부터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을 추진했으나 행정절차와 보상문제 등으로 그동안 공사가 미뤄졌다.
서울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 677만4천여㎡에 걸쳐 조성 중인 위례신도시는 2017년 12월까지 완공돼 주택 4만3천여가구(계획인구 10만8천여명)가 들어선다.